사람은 누구나 역경을 맞이한다. 가족의 죽음, 사업 실패, 반려견의 죽음, 소중한 친구와의 갈등, 해고, 주식투자 실패 등 여러 종류의 고난은 예고 없이 나타난다. 그럴 때 과연 나는 무너지는 사람일까, 버텨내는 사람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그것을 기회로 만들어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일까?
누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을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가져온 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회복 탄력성이란 무엇인가?>
자신에게 일어난 여러 가지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능력(힘)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곤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처한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능력(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의 자아는 경험 자아와 기억 자아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경험 자아는 현재 내가 경험하는 것을 느끼는 자아이다. 그리고 기억 자아는 지나간 경험을 회상하고 평가하는 자아이다. 즉 자기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이다. 우리는 이 기억 자아를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기억 자아가 지나간 일에 긍정적으로 의미 부여하는 사람이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
1. 자신의 실수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
실수하여도 주눅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되(실수에 대한 구체적 분석),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점을 직면할 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더욱 단단한 성숙한 내면을 갖출 수 있다.
2. 과감하고 도전적이며 새로움을 추구한다.
<회복 탄력성 연구>
1. 1950년대 하와이 카우아이섬은 개발이 전혀 되지 않은 곳이었다. 섬 주민들은 지독한 가난과 질병에 시달렸고, 대다수가 알코올 중독, 정신 질환자 혹은 범죄자였다.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청소년의 비행 문제도 심각했다.
2. 1954년 미국 본토에서 정신과 의사, 소아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등 다양한 학자들이 섬에 도착하였고 카우아이 섬에서 종단 연구를 시작하였다.
(종단연구: 특정 현상이나 대상에 대하여 일정 동안 측정을 되풀이하는 연구 방법)
3. 연구자들은 카우아이섬 모든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 대상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추려내었다, 그중 72명은(약 1/3) 별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오히려 올바르고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무엇이 이들이 가진 역경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게 계속하여 질문하였다. 연구가 시작된 지 30년이나 지난 후에야 회복탄력성이라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후 계속하여 회복 탄력성을 연구한 끝에, 회복 탄력성의 핵심 요인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아냈다. 각박한 상황 속에서도 단단하게 성장해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던 아이들은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적으로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어른이 있었다.
요약
사람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회복 탄력성)이 있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어린 시절 사랑과 신뢰를 받은 사람은 그 힘이 강하다. 하지만 회복 탄력성이 어린 시절 경험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훈련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혀졌다.
그렇다면 회복 탄력성을 높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회복 탄력성을 높히는 방법>
1. 자신의 강점 발견하기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키워나가야 한다.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라
2. 감사하기
긍정성 향상을 위해 마음의 훈련을 한다면 "감사하기 훈련"이 가장 좋다. 이는 습관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예) 감사할만한 일 다섯 가지 이상 적기
3. 규칙적 운동
운동은 뇌 안의 혈액 순환을 향상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 능력을 증진하며 중독의 가능성을 줄인다.
<하고 싶은 말>
알고 있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바라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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